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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보즈워스 방북 수락 … 내달 ‘핵 대화’
오바마 미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북·미 고위급 대화가 연내에 이뤄지게 됐다. 필립 크롤리 미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10일(현지시간) 북한의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 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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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첫 북·미 접촉 성사 … 6자회담 복귀로 이어져야
성 김 미 국무부 북핵특사와 이근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이 24일 뉴욕에서 만났다.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정부가 출범한 이후 첫 만남이다. 또 6자회담이 중단된 이후 북한의 2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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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대북 제재 공조전선 흔들려선 안 된다
중국이 원자바오(溫家寶) 총리의 방북을 계기로 북한에 거액의 무상원조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북(對北) 제재 공조전선에 구멍이 뚫린 게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. 중국의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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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북·미대화 추인용 6자회담 안 된다
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5일 조건부로 6자회담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. 원자바오(溫家寶) 중국 총리와의 회담에서 북·미회담 결과를 보고 6자회담을 진행할 용의를 표명했다는 것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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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타인버그 미 국무부 부장관 “북 핵보유 눈감아주는 타협 절대 없다”
아시아 5개국을 6박7일 동안 도는 강행군 속에서도 제임스 스타인버그(사진)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피곤한 빛을 보이지 않았다. 30일 미국 대사관 회의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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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미국, 북한에 투트랙전략 본격화…북·미 직접 대화에 반대 안 해”
미국 국무부가 북·미 대화에 전향적인 입장을 보인 데 대해 한국 정부는 신중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. 대화와 제재를 병행한다는 이른바 ‘투 트랙 전략’이 본격화되는 것이지 미국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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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일은 건재 알리고 오바마는 자국민 구출
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깜짝 방북에서 북·미 간 구도를 바꿀 만한 빅딜은 없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. 미국의 백악관과 국무부 모두 클린턴의 방북을 ‘개인적 활동(privat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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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김정일-빌 클린턴 전격 회동, 기대 크지만 우려도
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어제 북한을 전격 방문,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났다. 두 사람은 양측 간 공동 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고 북한 언론은 보도하고 있다. 전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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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북한, 양자회담 거듭 요구땐 미국도 계속 거부 힘들 것”
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는 최근 직함이 하나 늘었다. 워싱턴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(CSIS)에서 한국 관련 연구를 책임지는 초대 ‘코리아 체어(Korea Chair)’ 책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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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북한, 비핵화 행동 먼저 보여라 매력 느낄 만한 패키지 주겠다”
방한 중인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가 대북 제재와 대화를 병행하는, 이른바 ‘투트랙 전략’을 대북 정책의 골격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. 방한 중인 커트 캠벨 미 국무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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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일에게 핵은 더 이상 협상용 아닌 생존용이 됐다
▶뉴스 분석 북한 비핵화를 전제로 한 모든 나라의 대북정책이 파산 위기에 몰렸다. 그 ‘모든 나라’의 맨 윗자리에 한국과 미국이 있다. 유엔 안보리를 통한 강력한 북한 제재는 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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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B 구상은 경제는 전문가, 비경제는 측근 … 투 트랙으로 위기 돌파
이명박 대통령이 19일 일부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부분 개각을 했다. 18일 4대 권력기관장들에 대한 인사를 발표한 지 하루 만이다.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는 ‘장고형’ 인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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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Yes, 남한 No … 북한의 ‘통미봉남’
남쪽엔 대화를 거부하고 미국과는 얼굴을 맞대는 북한의 대남-대미 분리 전략이 노골화하고 있다. 북한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동원했던 이른바 ‘통미봉남(通美封南·미국과는 대화하고 남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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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요인터뷰] “MB 정부, 6·15선언 부정하면 남북관계 힘들어져”
박한식 미국 조지아대 석좌교수가 최근 평양의 분위기와 향후 남북관계에 대해 말하고 있다. [사진=변선구 기자]만난 사람 = 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 지난주 평양을 다녀온 박한식(6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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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미, 북한 2·13 합의 이행 거부 땐 외교 아닌 다른 방법 쓸 것”
필립 젤리코(54·사진·버지니아대 교수) 전 국무부 자문관은 “북한이 2·13 합의 이행을 거부하면 미국은 외교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돌아설 것”이라고 밝혔다. 그는 2006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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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7 남북정상선언 미국 보수·진보쪽 평가는
"세 가지 문제점 있어 전체적으론 B학점" 빅터 차(左), 존 페퍼(右) 빅터 차(현 조지타운대 교수) 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좌관은 "이번 남북 정상회담은 전반적으로 O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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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ㆍ미ㆍ중 ‘3각 협력’의 새로운 지평
필자는 27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‘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다자협력 강화 방안’ 회의에 참가할 기회가 있었다. 북한 측을 제외한 5개국 정부 및 민간 대표들이 참가한 이번 회의에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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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북, 핵 가진 채 미국과 수교 원해"
박한식 조지아대 교수(右)와 김영희 대기자가 본사 편집국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. 미국 시민권자인 박 교수는 나흘간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직후 김 대기자와 만나 최근의 평양 분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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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5차 2단계 6자회담 기사모음]6자회담 휴회…향후 전망 불투명
지난 18일부터 베이징에서 열린 제5차 6자회담 2단계 회의가 차기 회의 일정도 잡지 못한 채 22일 휴회했다. 특히 북한과 미국이 핵 폐기 이행조치와 방코델타아시아(BDA) 문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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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한 핵실험 관련기사 모음]
•[시론] 북핵 포기, 국제공조가 답이다 •[北核사태] 부시 "北위협은 5개국 의지 시험하는 것" •북 "남한, 제재 가담 땐 비싼 대가 치를 것" •"한국전서 미군 3만 명 숨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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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14차 21세기 동북아미래 포럼 전문, 2006년 10월 18일]
중앙일보 현대경제연구원 공동주최 21세기 동북아미래포럼 제목: 한반도 및 동북아 안보 현안과 전망 일시: 2006년 10월 18일 ▶길정우(사회. 중앙일보 전략기획담당 이사):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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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·일, 대북 추가 경제제재 구체화
한.미 정상회담 이후 북한과 미국.일본 사이의 대치가 격화되고 있다. 송민순 청와대 안보정책실장은 15일 정상회담 직후 "한.미 양국이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'공동의 포괄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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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·미 '경수로 샅바싸움' 끝낼까
송민순 수석대표 등 우리 측 6자회담 대표단이 5차 6자회담 참석차 7일 베이징(北京)으로 떠난다. 5차 회담은 4차 회담에서 채택된 '9.19 공동성명'의 이행방안을 논의하는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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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좌담] 남북·해외 학자 평양회의가 남긴 것
제6차 남북 해외학자 통일회의가 지난달 26~27일 남측 한국통일포럼과 북측 사회정치학회.해외학자 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렸다. 회의를 마치고 돌아